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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코딩기초 시리즈 2 - 크리티칼리스닝2
황경수 2006-11-28 17:29:09, 조회 : 1,599, 추천 : 111



크리티칼 리스닝 2탄입니다^^


<세번째 단계 : 각 소리(악기)의 위치와 원근감을 파악해 본다.>

- 음악에 몇가지의 소리가 나오는 지를 파악하셨으면, 이제는 각각의 소리의 위치를 파악해 보는 겁니다. 음악을 듣다보면, 왼쪽 스피커에서만 나오는 소리(Left)가 있고, 오른쪽 스피커에서만 나오는 소리(Right)가 있습니다. 또 어떤 소리는 양쪽 스피커의 중앙(Center)에서 나오는 소리도 있습니다. 물론, 가운데와 왼쪽의 중간(Left Center), 가운데와 오른쪽의 중간(Right Center)에서도 소리가 나옵니다. 더 세분하자면, 더 세밀한 위치가 나오겠지요...
엔지니어 공부를 조금 하신 분이라면, ‘아, 이 음악에서 나오는 각 소리의 팬의 위치(정위감)을 파악하라는 뜻이군’이라고 금방 눈치채셨을 겁니다.

예를 들어 락음악의 경우, 대부분의 경우 목소리는 가운데(C)서 나옵니다. 베이스, 베이스드럼, 스네어의 경우도 가운데(C)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에, 음악의 반주에 해당하는(흔히, 백킹이라고 하지요^^) 디스토션 기타중 하나는 완전히 왼쪽(L)에서, 하나는 완전히 오른쪽(R)에서 들릴겁니다. 코러스 보컬의 경우는 LC와 RC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키보드로 연주한 스트링이 있다면, L, LC, C, RC, R에 걸쳐 전체적으로 소리가 들릴겁니다.

위의 경우는 하나의 예를 든 경우구요, 물론, 각 음악의 장르와 곡에 따라 각각 위와는 다른 위치에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위의 예와 같이 각각의 악기 소리의 위치를 파악해 보는 겁니다. 이것은 후에 여러분이 믹스다운을 할 때 각 악기의 위치를 어디에 놓을지를 결정하는데, 아주 좋은 훈련이 됩니다.

각 악기의 위치를 파악하면서, 동시에 각 소리의 원근감을 파악해 보십시오. 똑같이 가운데서 나오는 소리라도 음악에 있어서의 중요도 혹은 곡의 진행에 따라 가까이 들리는 소리(볼륨이 큰)와 멀게 느껴지는 소리(볼륨이 작은)들이 있을 겁니다. 이렇게 각각의 악기의 원근감, 볼륨감을 느껴봅니다. 이러한 훈련은 역시, 후에 여러분이 믹스다운을 할 때 각 악기의 레벨(볼륨) 발란스를 맟출 때 꼭 필요한 훈련입니다.
믹스다운을 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어떤 악기를 크게, 어떤 악기를 작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여 적절하게 각 악기의 레벨의 균형(발란스)을 잡는 것은 믹스다운의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크리티칼 리스닝의 단계중에서 이 세번째 단계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자, 여기서 끝내시지 말고요...
이제까지 말씀드린 것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여러분이 느낀 위치감, 볼륨감을 눈으로 볼 수있게, 시각화 하는 겁니다. 구체적인 하나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깨끗한 A4용지를 하나 준비하십시오. 그림은 가로로 그릴 겁니다.
가로로 놓은 A4지의 양쪽 끝에 스피커 모양(그냥 사각형을 그리시면 되겠지요^^)을 그리십시오. 왼쪽스피커와 오른쪽 스피커입니다. 이제 음악을 들으면서 그림을 그립니다. 스피커들을 기준위치로 삼아서, 왼쪽 스피커에서 디스토션 기타소리가 들리면, 왼쪽 스피커의 위치에 동그라미를 하나 그리고, 그 안에 ‘디스토션 기타’라고 적습니다. 가운데서 베이스 소리가 들리면 양쪽 스피커의 중간에 원을 그리고, 그안에 역시 ‘베이스’라고 적습니다. 가운데서 목소리가 들리면, 그 들리는 위치에 원을 그리고 ‘보컬’이라고 적습니다. 원끼리는 겹쳐도 상관없습니다. 원의 크기는 여러분에게 들리는 볼륨감대로, 크게 들리는 것은 크게, 작게 들리는 것은 작게 그리시면 됩니다. 스트링처럼, 왼쪽에서 오른쪽에 걸쳐 전체적으로 들리는 것은 왼쪽 스피커에서 오른쪽 스피커까지 타원형의 기다란 원을 그리시면 되겠지요...
그러니까, 악기 소리가 들리는 위치대로, 볼륨감대로 원을 그리고, 그 원안에 악기의 이름을 적는 겁니다. 만약 악기 이름을 모르시겠다면, 여러분께 들리는데로, 적습니다. ‘칙칙’이던, ‘삭삭’이던, 들리는 데로 적습니다. 이 그림은 누구를 보여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저분해도 상관없고, 약간은 틀려도 상관없습니다. 계속 이런 그림을 그리시다 보면 점점 오차는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꾸준히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 이렇게 하면,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던, 각 악기의 위치와 볼륨감을 하나의 그림으로 동시에 표현할 수가 있겠지요?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떤 음악들은 수많은 동그라미로 채워져서 나중에 본인도 알아보기 힘으실 겁니다. 상관없습니다. 그런 식으로 음악을 들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꾸준히 음악듣기를 하시면, 나중에는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음악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머리속에서 각 악기의 위치와 볼륨감이 그려질 겁니다. 이 정도가 되시면, 거리를 지나가다가 음악이 들리거나, 혹은 우연히 TV나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이라도 나도 모르게 각 악기의 위치와 볼륨감을 생각하고 있는 여러분을 발견하시게 될 겁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렇게 음악의 위치감과 발란스감을 익히시면 후에 믹스다운을 하실 때 굉장한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시간에 또 이어서 가겠습니다.

크리티칼 리스닝 재미있습니다. 꼭 한 번 해보십시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소닉붐 자유게시판에 질문해주시면, 언제든지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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