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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코딩기초 시리즈 3 - 크리티칼리스닝3
황경수 2006-11-28 17:32:49, 조회 : 1,545, 추천 : 113


크리티칼 리스닝 3탄입니다.^^

<네번째 단계 : 음악에 사용된 이펙터(시그널 프로세서)가 어떤 종류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파악해 본다.>

세번째 단계까지 끝나셨으면, 이제는 이펙터를 파악해볼 순서입니다. 저희 레코딩기초 시리즈를 꾸준히 공부해 오신 분이라면, 이펙터라는 말보다는 ‘시그널 프로세서’라는 말이 더 익숙하시겠지요.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음악에는 리버브, 딜레이, 코러스, 플렌져, 컴프레서등의 많은 이펙터들이 사용됩니다. 이러한 이펙터들 중에는 각 악기의 음량을 일정하게 해주어서, 음악에 안정감을 더해주는 것들도 있고, 리버브나 딜레이처럼, 화려함과 풍부함을 더해주는 이펙터도 있습니다. 이번 단계에서는 이러한 이펙터들의 소리를 구분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보컬에는 리버브나, 딜레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드럼의 스네어에도 리버브가 많이 사용됩니다. 울림(공간감)을 주는 것이지요. 여러분이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면, 마치 목용탕(?)에서 부르는 것처럼 울림이 생기지요. 그러한 효과가 생기는 것은 리버브와 딜레이를 혼합해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노래방의 효과들은 좀 과다하지요.
음악을 잘들어보시면, 이러한 울림들이 들리는데, 이것이 장르와 밴드에 따라 상당히 다릅니다. 어떠한 것들은 어두운 울림으로 들리는 것도 있고, 어떠한 것들은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도 있고... 모두 밴드와 프로듀서, 엔지니어와 협의하에 음악에 첨가된 효과들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음악을 수없이 들어왔기 때문에, 원래 소리가 그런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리지만, 사실은 대부분 사람에 의해서 인위적으로 첨가된 소리들입니다. 실제로 녹음을 할 때, 어느정도의 울림이 있는 공간에서 녹음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울림이 거의 없는 공간에서 녹음이 됩니다. 이렇게 녹음된 소리는 후에 음악에 따라 원하는 공간의 울림을 첨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음악에 사용된 이펙터들을 구분해서 듣기를 하시면, 후에 믹스다운시에 녹음된 음악에 적절한 이펙터들의 종류와 양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이펙터들의 소리는 음색만 다른 것이 아니고, 첨가된 양도 음악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납니다. 어떤 음악들은 거의 이펙터를 사용하지 않은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잘 구분해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이펙터 중에 컴프레서같은 이펙터들은 사용되었는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려운 이펙터중의 하나입니다. ‘레코딩기초 시리즈, 컴프레서’ 편에도 나와 있지만, 컴프레서라는 것이 컴프레서가 사용되지 않은 것처럼 자연스럽게 음량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대부분의 음악에 그렇게 사용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컴프레서 걸린 소리를 한번이라도 들어보신 분은 아주 세심하게 들으시면 그 느낌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역시 레코딩 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소리가 나도록 컴프레서를 잡으시면 되기 때문입니다.


<다섯번째 단계 : 여러 음악들을 들어보면서 각 음악에서 사용된 악기들의 음색을 비교해 본다.>

지금부터는 엔지니어적인 부분과 함께 프로듀서적인 감각을 키우는 음악듣기입니다. 이제까지 한밴드, 하나의 음악에 대한 분석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여러음악을 비교해서 들어보시는 것입니다.

같은 장르라고 하더라도, 밴드에 따라 사용한 악기의 음색이 모두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예로, 드럼의 스네어 소리와 킥소리등도 밴드에 따라 각각 수많은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타의 음색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밴드마다, 각 밴드 고유의 개성있는 기타의 톤이 있습니다.

이렇게 같은 스네어라도 음색이 다른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역시 악기의 종류와 연주자의 기량에 있습니다. 스네어 같은 경우는 나무로 된것, 스틸로 된것, 얇게 만들어져 높은 소리가 나는 것등 여러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이러한 종류에 따라 그 소리는 모두 다릅니다. 또, 같은 종류라고 하여도 어떻게 튜닝을 하고, 어떻게 연주했느냐에 따라서도 모두 다른 소리를 냅니다. 이러한 소리의 차이를 구분해 보면서, 이 스네어가 우드스네어인지, 스틸스네어인지 구분해 봅니다. 최소한 스네어 소리가 날카롭게 나오는지, 둔탁하게 나오는지 까지라도 구분을 해 봅시다.
기타의 경우는 기타의 메이커, 사용한 앰프에 따라, 연주기법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는데, 메이커까지는 아니더라도 픽업이 두개로 되어있는 험버커 픽업기타의 소리인지, 싱글픽업기타인지 정도는 구분하도록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다른 소리를 냅니다.

이렇게 음악듣기를 하시면, 우선, 각 악기 고유의 소리에 보다 민감하게 되고, 후에 녹음을 하실 때, 예를 들어 우드 스네어를 녹음하게 되었다고 가정해 보았을 때, 스네어의 소리가 어떻게 녹음되어야 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됩니다. 나아가 이 음악에는 우드 스네어보다는 스틸 스네어가 어울릴것 같다는 프로듀서적인 감각도 키우실 수 있습니다.

각 악기의 음색에 영향을 끼치는 또 하나의 요소는 바로 이퀄라이저(EQ)를 통한 음색 보정입니다. 악기의 종류와 연주 기량이 뮤지션의 영역이라면, 이퀄라이저를 통한 음색 보정은 프로듀서와 엔지니어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퀄라이저를 통한 음색 보정은, 장르에 따라 원래 악기의 소리에 가깝도록 아주 자연스럽게 음색을 보정하는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원래의 악기소리와는 많이 다른 적극적인 음색 조절을 하기도 합니다. 원래 악기의 소리를 잘 알고 있다면, 음악에 사용된 악기에 어떠한 이퀄라이징이 되었는지를 파악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그러니까, 기회가 되신다면 각 악기의 원래 소리를 실제로 들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각 악기의 음색이 하이한지, 로우한지서부터 구분을 하기 시작하시면 이퀄라이저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조금씩 구분이 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나중에 본인의 믹스다운시, 이퀄라이저 사용에 있어, 역시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 더 깊이있는 부분을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네번째 단계부터는 직접 각 이펙터와 악기의 소리를 들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낙원상가를 가셔서 들어보시는 것도 좋구요. 주변에 음악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청해도 좋겠지요.

다음에 또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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