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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코딩기초 시리즈 4 - 크리티칼리스닝4
황경수 2006-11-28 17:34:40, 조회 : 1,752, 추천 : 114


자, 그럼 크리티칼 리스닝 네번째 시간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이 아마, 크리티칼 리스닝에 관한 것은 마지막 시간이 될 듯 한데요, 이번 시간에 설명드릴 내용은 엔지니어로서의 능력이라기 보다는 프로듀서의 능력을 키우는데,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은 까다로울수도 있습니다만, 이제까지 설명드린 내용대로 크리티칼 리스닝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여섯 번째 단계 : 특징적으로 사용된 효과음을 파악해 본다.>

음악을 들으면서 특징적으로 사용된 효과음을 파악해 봅니다. 여기서 말하는 효과음이란, 폭발음이라던가, 전화벨소리, 천둥소리, 라디오 소리, LP의 긁히는 소리등등 악기의 소리는 아니지만, 음악에 사용되어서 아주 효과적인 주위환기를 주는 효과음들을 말합니다. 세계적으로 히트한 음반들을 들어보면, 이러한 효과음들이 아주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악기의 종류, 음색적인 특징등과 함께, 이러한 적절한 효과음들에 대한 감각을 갗춘다는 것은 프로듀서로서 꼭 필요한 자질입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잘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곱번째 단계 : 곡분석과 함께 레코딩 어레인지를 파악해 봅니다.>

드디어, 크리티칼 리스닝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또, 가장 고급(?) 단계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단계의 크리티칼 리스닝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기본적인 음악적 지식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음악은 몇가지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것을 곡의 진행에 따라 간략히 구분해 보자면, <인트로, A, B, C, 간주 B', C', C'', 아웃트로>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반드시 위와 같은 형태를 가지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위의 형태에서 몇가지로 변형된 곡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락발라드를 예로 들어보면, 대부분 처음에 조용히 시작되는 연주부분이 있구요(인트로), 그 다음에 1절의 도입부가 나옵니다(A). 다음에는 1절의 전개부가 나오고(B), 후렴구가 나옵니다(C). 간주가 나오고, 다시 1절의 전개부가 변주되구요(B'), 후렴구 변주(C'), 후렴구 반복(C''), 그리고, 마무리 연주(아웃트로)가 나오면서 곡이 끝나게 됩니다. 단순화시켜 설명드렸지만, 앞에서 말씈드린 A, B, C등이 어떻게 구분되는지 대강 눈치를 채셨을 겁니다.
이렇게 곡 분석을 하는 것을 먼저 연습하시구요.

이 다음부터가 중요합니다. 이렇게 곡을 분석해 보시다보면, 각 단계를 넘어갈 때 곡의 분위기가 바뀌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텐데요, 곡의 리듬이 바뀌기도 하고, 코드가 변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어보시면, 이렇게 단계가 넘어가며 곡의 분위기가 바뀔때마다, 새롭게 추가되는 악기가 있고, 나오다가 없어지는 악기가 있습니다. 또한, 그대로 나오고 있지만, 볼륨이 작아지거나 커지는 악기가 있구요, 악기의 위치(팬)가 바뀌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곡의 단계에 따라 악기의 구성이 바뀌는 것을 편의상 레코딩 어레인지(?)라고 부르겠습니다. 역시, 세계적으로 히트한 음악들을 자세히 들어보면, 이러한 레코딩 어레인지가 너무나 절묘하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생각보다는 동시에 나오는 악기의 수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음악이 사운드적으로 빈약하게 들린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레코딩 어레인지를 주로 한 크리티칼 리스닝을 많이 하시게 되면, 밴드나 작곡자가 왜 이렇게 악기를 구성하게 되었는지, 그 의도를 보다 가깝게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각각의 악기들이 그 곡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파악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밴드나 작곡자의 의도에 보다 잘 부합된 믹스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믹스에 있어 상당히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얻을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음악적인 공부와 병행된다면, 그야말로 전문적인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해서 4회에 걸쳐 엔지니어의 귀로 음악듣기, 크리티칼 리스닝을 마무리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크리티칼 리스닝을 꾸준히 하시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받으시게 될 겁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다음 시간에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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